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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링 마스터 전진완 마스터  "
라켓과 공 사이,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그 얇은 줄에 평생을 건 사람이 있습니다. 영어 강사로 살다가, 테니스를 치다가, 어느 날 라켓 안에 감춰진 세계로 들어간 전진완. 미국까지 건너가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고, 대회장에 나가 이름을 쌓아온 8년. 화려하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 단단한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스트링 전문가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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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스트링마스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진완 대표]  안녕하세요. 김포에서 테니스 라켓 스트링을 전문으로 작업하고 있는 전진완입니다. 라켓에 줄을 매는 일, 즉 스트링 작업 하나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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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링 전문가가 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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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완 대표] 원래는 영어 강사를 했어요. 가르치는 일을 하다가 이쪽으로 넘어온 거죠. 테니스를 취미로 쳤었는데, 치다 보니까 스트링이라는 분야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2014년쯤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스트링 일을 시작한 건 2019년이었습니다.


직업을 전환하는게 쉽지는 않을거 같아요,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전진완 대표] ​
영어 강사도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제가 원하는 게 뭔지 생각했을 때, 이게 아니다 싶었던 거죠. 스트링은 내가 하고 싶어서 선택한 일이었고, 오로지 내 실력으로만 승부할 수 있는 직업이에요. 잘하면 인정받고, 못하면 고객이 다시 안 찾아오는 거죠. 그 단순함이 오히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늦게 시작한 편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려고 했어요. 기회가 있으면 직접 찾아가고, 자격증도 하나씩 쌓아갔죠. 지금은 USRSA MRT(Master Racquet Technician), CS, PRA 세 가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요.

테니스 관련 자격증 중에서 MRT는 취득하기 특히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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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완 대표] 
네, MRT는 USRSA에서 발급하는 자격증 중 가장 높은 등급이에요. 시험은 실기와 필기로 나뉘는데, 실기는 한 번에 합격했고 필기에서 한 번 떨어졌어요. 영어 서술형 문제가 발목을 잡더라고요. 두 번째에 합격했을 때, 그 기분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쉽게 얻어지지 않았던 만큼 더 의미 있는 것 같아요.
자격증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 직업에서 실력을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방법 중 하나거든요. 실력만으로는 알려지기가 어렵고, 그런 과정들이 쌓여야 신뢰가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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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공식 스트링어로도 활동하셨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전진완 대표]  코리아 오픈 2023년, 2024년 연속으로 공식 스트링어로 참가했어요. 대회는 항상 팀으로 움직여요. 좋은 팀원들과 함께 한 덕분에 그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거고요. 선수들이 경기 직전에 라켓을 가져오면, 요구 사항을 듣고 바로 작업해서 돌려줘야 하거든요. 한 사람이 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서로의 호흡이 맞아야 가능한 거죠. 그런 환경 안에서 일해본 경험이 지금 이 자리를 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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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링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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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완 대표]  스트링은 라켓에서 공이 직접 닿는 유일한 부분이에요. 그래서 선수의 퍼포먼스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커요. 같은 라켓이어도 스트링이 어떠냐에 따라 공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타구감, 컨트롤, 스핀, 파워, 모든 게 스트링에서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 2회 기준으로 남성은 3개월에 한 번은 교체하는 게 맞아요.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 그게 기준이에요. 늘어진 스트링으로 계속 치는 건 실력 향상에도 안 좋고, 팔꿈치 같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스트링 작업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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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완 대표]  고객이 스트링을 바꾸고 나서 "확실히 다르네요"라고 할 때요.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인데, 몸으로 느끼는 거잖아요. 그 순간이 제가 이 일을 계속하게 만드는 힘인 것 같아요.
단점을 꼽으라면, 새로운 자극이 적다는 것? 매일 비슷한 작업이 반복되니까요. 하지만 그 안에서도 라켓마다, 사람마다 요구가 다르고, 그 미세한 차이를 맞춰가는 게 결국 이 일의 깊이라고 생각해요.

그 시간이 지금 일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기도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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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관우 팀장]  많이요. 호주에서 워홀러는 모든게 주체적인 행동과 용기에 의해서 시작되요. 처음 호주행 비행기에서 '물 한 잔만 주세요'라고 영어 한 마디 못했던 제가, 많은 외국인 친구가 생기고, 외국인 사장 밑에서 일 할 수 있었던건, 어떤 상황 속에서든 내가 부딪혀야만 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갖지 않기 때문이에요. 주체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했고,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판단을 내렸기에, 다양한 일들 속에서도 항상 믿음직한 당당한 제 자신이였던 것 같아요. 그때의 습관들이 주체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이 일을 부딪혀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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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대하는 방법 
앞으로 이 직업을 선택하려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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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완 대표]  늦게 시작한다는 게 약점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이미 경험을 쌓고 있는데 자신은 뒤처져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8년을 해보니까, 늦은 시작이 오히려 절실함을 가져다주더라고요.
빨리 시작한 사람도 있고, 늦게 시작한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결국 이기는 건 시간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늦게 시작했다면, 그 시간을 더 집중해서 써야 한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돼요.
저는 늦은 만큼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어요. 미국까지 가서 자격증을 따고, 대회에 나가고, 계속 공부했죠. 그게 저를 지탱해준 원동력이었어요. 늦게 시작한 게 아니라, 그만큼 간절했던 거예요.
지금 늦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나이가 몇 살이든, 경력이 몇 년이든 상관없어요.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하는 거거든요.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자산이고, 그걸 어떻게 투자하는가가 결국 모든 걸 결정합니다. 꾸준하면 된다는 걸 제가 증명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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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링마스터 

주소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8로 194번길 32 1층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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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문의
070-757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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