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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흥유통 "

대표님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김영용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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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서와. 잘왔어. 오느라 고생많았네.
구리에서 제일 오래된 자전거 가게로 ‘구리네스’에도 등재 됐다고 들었습니다.


내가 1972년도부터 자전거 가게를 시작했으니 이제 50년이 넘었지.
아버지께서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계획에 맞춰서
살다보니 세월이 이렇게 지났어.







자전거 가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형이 살고 있던 구리시로 오면서 과자 공장, 가방 공장 등 다양한 일을
하다가 새롭게 나의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 대장간, 양조장, 시계방, 자전거방 같이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게 봐왔던 것 중에서 자전거가
제일 친숙해 자전거 가게를 차리게 됐지.
처음에는 당시 30만원 돈으로 자전거 부속을 사면서 시작했는데
그 누구도 자전거 부품을 사려고 하지 않아 3~4번은
그만두려고 했었어. 그러다 산소 카바이트와 질소, 탄화 칼슘을 판매해 부가적인 매출을 올리면서 조금씩 나아졌지.
그래도 사는게 녹록치만은 않아서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많았어.



















가장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을텐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2번의 힘든 일이 있었는데 한번은 직원이 산소 카바이트를 배송하는 도중에 생긴 사고였고,
한번은 전기 다마 공장에 납품한 질소가 문제가 있어 모든 불량품을 다 물어줬을 때인데.
정말 힘들고 도망가고 싶은 시기었고 버티기 어려웠을 때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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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동네의원 원장님을 만나 이래저래해서 너무 힘들어서 살기 싫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더니 원장님이 하는 말이,
“의사도 평생 자기 병원하나 개원 못하고 죽는이 많다.
현재 상황에 너무 여의치 말고 참고 이겨내라”고 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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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기댈 곳 없었던 때에 그 말이 참 힘이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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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도 크고 작은 사고들이 계속 생겨났지만 작은 일 부터
차근히 해결하고 제일 큰일은 맨 나중에 해결하면서 하나씩 이겨냈지.
자전거 가게를 지켜온 세월 만큼이나 오래된 작업 도구들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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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업 도구를 자전거를 시작하기 전부터 계속 써왔어.
1969년도에 샀던 이기리스가 대표적이고, 혼다 S90 쇼바에 일제 헤드를 직접 용접한 해머도 아직까지 튼튼하게 쓰고 있지.
이런건 평생 쓰는거야. 내구성도 좋지만 손에 익어서 아주 편하게 사용하거든.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도구,
기술이 전에 있던 것을 바꾼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아, 길이 다른 거 뿐이야, 물론 변화에는 민감해야 하지.



자전거 업(業)을 아드님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도 하셨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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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말고도 오토바이 쪽으로도 손재주가 있어서 어느쪽이든 가업으로 물려주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각자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있잖아.
또 시대가 발전해 새로 주목받는 유망한 일들도 많이 생기고 하니 강요하고 싶지는 않아.
만약에 배운다고 하면 대웅이는(아들) 일머리가 좋아서 남들이 10~15년 배울거 5년이면 배울 것 같긴 하지만.(웃음)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자전거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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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오토바이 전부 고쳐보고 타보고 했는데 각자 매력이 다르지.
그래도 나는 자전거가 더 좋더라고. 자전거는 내가 페달을 밟는 만큼만 앞으로 가.
나의 노력에 대해 거짓없이 정직하지.
오토바이는 참 편한 도구지만 내가 밟는 페달만큼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자전거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들어.



아트윈의 워크웨어를 처음 입으셨을 때 굉장히 만족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착용감이 어떠셨을까요?


작업복으로 자식들이 사주는 등산 브랜드나 백화점 옷을 사입고는 했었지.

기름때 묻히고 움직임이 많으면서 때로는 용접까지 하는 나로서는 옷에 상처라도 날까봐 조심스러운 면도 있었어.
티셔츠(TL-01)는 기름때 같이 오염될 수 있는 부분을 가려주면서도 신축성이 좋아 움직임이 아주 편했어.

그리고 점퍼(HN-J)와 바지(HN-J-1)는 주머니가 많고 신축성도 좋고 원단도 튼튼해서 편한 마음으로 입을 수 있겠더라고.
용접하면 불꽃이 팔목이나 발목쪽에 많이 튀기도 하는데 걱정없이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어.









세월이 흐르면서 자전거의 형태와 용도가 많이 바뀌고 있는데요.
대표님의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예전 자전거는 이동할 때나 물건 싣어 나를 때, 출퇴근 하면서도 많이 탔지만
요즘은 스포츠나 취미용으로 많이 타고들 다니지.
용도가 다양해 졌지만 자동차가 생기고 대중교통이 좋아지면서 쓰임새가 줄어들었어.

그리고 최근에는 전동 자전거가 많이 생겨나면서 수동 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은 것도 사실이야.
세월이 변하는데 당연히 형태와 쓰임새가 바뀌지 않겠어?
하지만 수동 자전거가 없어질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
수요가 줄어들지는 몰라도 자전거의 매력은 변함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 

나는 자전거 부품중에서 타이어와 베어링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자전거의 품질도 높아져서 내구성도 좋고 앞으로 잘 나가더라고.
비싸게 주고 사도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말이야.
그래서 오히려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전거에 대한 매력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어.

나는 앞으로 힘 닿는데까지 자전거와 함께 해볼라고.

​부흥유통
매장 주소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171
비지니스 문의
031-569-3000
착용 제품 정보
HN-J

불꽃에 녹지 않는 면 혼용 점퍼_네이비/그레이
HN-J-1

움직임이 편한 스판 바지_네이비
TL-01

시원한 스판 원단 티셔츠_카모플라주 그레이